'소라넷에 카페개설' 40대 男 입건

    사건/사고 / 여영준 기자 / 2015-12-31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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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수사팀꾸려 운영진 검거 박차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소라넷 사이트 안에 카페를 개설하고 각종 음란물을 공유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모씨(42·회사원)는 지난해 11월부터 소라넷 안에 5800명의 회원을 거느린 음란카페를 운영하며 남녀 성행위 음란동영상 50여건을 해당 카페에 게시·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소라넷에 대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수사팀과 서울지방청 사이버수사대 수사팀을 동시에 투입해 구성한 '전담수사특별팀'을 중심으로 운영진 검거와 사이트 폐쇄를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이씨는 경찰이 소라넷 운영진 이외에 음란카페 운영자와 음란물 게시자에 대해서도 전국 경찰관서 사이버수사팀으로 하여금 적극 인지 수사토록 한 결과이다.

    아울러 경찰은 소라넷에서 광고를 하고 있는 도박·성매매·성기구 관련 사이트에 대해서도 개별 현행법위반 혐의로 적극 인지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누드모델을 모집해 누드사진 및 동영상을 활영한 후 모델 의사에 상관없이 해당 영상과 사진을 별도로 개설한 불법 음란사이트에 올려 가입비를 받고 판매한 것으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밖에도 회원제 불법 음란사이트 운영자와 성행위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영한 BJ 등도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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