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판술 "교통정체 예상… 타당성 살펴야"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가 사대문내 도로를 보행 친화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우정국로에 이어 올해 퇴계로의 차로도 축소할 방침인 가운데 최판술 서울시의원(중구1·더불어민주당)이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로수를 줄이는 게 타당한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일 최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2017년까지 회현역부터 퇴계로2가 사거리까지 차로수와 폭을 조정하고 보행로와 상인을 위한 조업 주차장을 늘릴 계획이다.
최 의원은 “해당 구간은 교통 통행량이 많고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과 신세계백화점의 면세점 유치에 따른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퇴계로 교통량은 지난해 말 서울역 고가가 폐쇄되면서 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보행 인구는 지점별로 하루 최대 2만1000명으로 많은 편이고, 서울역 고가 공원화와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 명동 애니타운 조성 등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상인들이 도로에 상품 등을 쌓아놓은 경우가 많고 불법주차에 버스전용차로는 기능을 잃어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이 소통부재에서 많은 우려를 낳았던 경험을 거울 삼아, 퇴계로 도로 공간 재편 사업은 대시민 소통과 협조를 기반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가 사대문내 도로를 보행 친화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우정국로에 이어 올해 퇴계로의 차로도 축소할 방침인 가운데 최판술 서울시의원(중구1·더불어민주당)이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로수를 줄이는 게 타당한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일 최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2017년까지 회현역부터 퇴계로2가 사거리까지 차로수와 폭을 조정하고 보행로와 상인을 위한 조업 주차장을 늘릴 계획이다.
최 의원은 “해당 구간은 교통 통행량이 많고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과 신세계백화점의 면세점 유치에 따른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퇴계로 교통량은 지난해 말 서울역 고가가 폐쇄되면서 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보행 인구는 지점별로 하루 최대 2만1000명으로 많은 편이고, 서울역 고가 공원화와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 명동 애니타운 조성 등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상인들이 도로에 상품 등을 쌓아놓은 경우가 많고 불법주차에 버스전용차로는 기능을 잃어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이 소통부재에서 많은 우려를 낳았던 경험을 거울 삼아, 퇴계로 도로 공간 재편 사업은 대시민 소통과 협조를 기반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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