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남경필, 경기도 준예산 사태 혜안 모은다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6-01-05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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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예산 체제 해소 광폭 행보… 조속한 해결위해 수시로 협의키로
    ▲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가 준예산 사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3일 오후 3시쯤 도의회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신속한 준예산 사태 해결방안 문제를 논의했다.

    강 의장은 “먼저 이번 예산안 처리과정과 관련해서 도민 여러분에 사과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예산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또한 새누리당의 의장석 점거와 관련해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번 준예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도의회 등 관련기관의 책임도 있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책임전가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정부의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강 의장과 남 지사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수시로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강 의장은 회동에 앞서 도의회 3선 의원들과 오찬을 하는 등 준예산 체제 해소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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