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액션캠)

[시민일보=최민혜 기자]㈜망고소프트랩(Mangosoft LAB)에서 개발하고 있는 액션캠이 야외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컨텐츠 제작과 웹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전문 기업 ㈜망고소프트랩을 창업한 남궁미옥 대표는 누적 다운로드 20만건 이상을 기록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출시하며, 지난해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합격한 뒤 모바일 액션캠 플레이캠을 제작하게 되었다.

평소 주부로서 느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액션캠 개발을 구상하게 되었다는 남궁미옥 대표는 “집에 있는 웹캠을 보고 스마트폰이야말로 작은 컴퓨터이고 이에 맞는 외장카메라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을 찍을 때 훨씬 편리하고 재미난 영상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와 아이들의 영상을 찍을 때 떨어뜨려 비싼 휴대폰 액정이 깨지거나 고장 나기 쉽다는 문제를 직면해 액션캠을 연구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캠프 등의 가족여행이 점차 늘어나면서 가족 간의 추억을 보다 편리하게 촬영하고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결혼, 임신, 육아 등이 제 경력을 단절시키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오히려 그로 인하여 새로운 발상과 경험으로 창업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창업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꼭 희망하는 바를 이뤄 저와 같은 경력단절 여성들과 여성사업가를 꿈꾸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비젼과 가능성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기기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형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액션캠은 외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뿐 아니라 여행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추억을 남기고자 일반인들이 다방면에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안드로이드 전용 외장카메라를 개발하여 이를 액션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남궁미옥 대표의 바람처럼 더욱 혁신적으로 발달해 가고 있는 액션캠 활용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