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전 의원, 영종-강화간 연륙교 조기착공할 것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6-01-11 1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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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덕수 예비후보
    [인천=문찬식 기자] 안덕수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시 서구강화군을)이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서해의 섬지역인 강화군과 중구 영종도, 옹진군을 서해평화특구로 지정해 국제자유도시로 조성, 긴장을 완화하고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전략을 20대 국회의원선거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화군에서 군수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는 안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강화군을 포함한 서해 NLL남쪽 도서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남북긴장이 완화된 평화지대로 만드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국제자유도시가 그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처럼 많은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거주하면 남북한 공히 군사행동을 자제하게 돼 군사적 충돌이나 도발이 없는 평화의 섬으로 발전해갈 수 있다”며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북한의 잦은 군사적 도발로 관광객 발길이 끊기는 등 큰 피해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화-영종 간 연륙교 건설사업도 강화군이 국제자유도시가 되면 연륙교의 필요성이 커지고 타당성이 높아져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되고 볼음도-아차도-주문도 3개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와 장봉도,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4년 11월 국회예결위 질의를 통해 ‘서해평화특구와 국제자유도시’ 구상에 대해 국무총리실 등 관련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미 이끌어 낸 바 있다”면서 특별법을 제정해 실현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들어냈다.

    안 후보가 구상한 서해평화특구전략 사업을 살펴보면 △강화-영종 간 연륙교 건설 △볼음도-아차도-주문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 △장봉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 △백령도와 교동도를 평화예술의 섬으로 조성(일본의 나오시마섬 사례 참조) 등이다.

    이와 함께 △석모도를 헬스아일랜드(의료관광단지)로 조성 △강화 남단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확장하고 해양 바이오산업 단지 조성 △아라뱃길과 연계하는 평화크루즈 사업 등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의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후보는 특히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군수 직까지 내놨는데 회계책임자의 선거법위반으로 2012년 선거가 무효화 돼 자동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죄송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못 다한 일을 마무리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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