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위험한 감염 질환 ‘풍진’…면역력에 좋은 음식이 필요한 때

    사회 / 최민혜 / 2016-01-11 15: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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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최민혜 기자]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중 풍진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 질환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풍진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귀 뒤, 목 뒤의 림프절이 과도하게 커지고 통증이 시작되면서 얼굴과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인다.

    풍진은 발병률도 낮고 크게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임신 초기 임산부가 풍진에 걸릴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도 감염돼 심장 기형, 뇌성마비, 청력 장애 등의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풍진 예방이 필수다. 풍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 반드시 풍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평소에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풍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했을 때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하는 것은 단연 홍삼이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강 효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외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에이즈치료제인 AZT를, 다른 한 그룹에는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해 인체면역세포인 CD₄ 림프톨 수치를 관찰했다.

    그 결과, AZT만을 투여한 그룹은 CD₄ 림프톨의 수치가 오히려 감소했지만,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치료 전 림프톨 수치가 1㎣당 320개에서 치료 후 349개로 크게 증가해 면역력이 향상했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면역력 향상을 도와 풍진 예방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정, 홍삼엑기스, 홍삼 절편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질 수 있어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홍삼박)와 함께 버려진다.

    이러한 이유로 참다한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 방식을 사용했다. 이 제조 방식은 홍삼의 물에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 역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먹어야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조언했다.

    풍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대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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