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심하면 일상생활 어려워…면역력에 좋은 음식 선택 TIP

    사회 / 최민혜 / 2016-01-13 1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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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최민혜 기자] 흔히 어지럼증이 나타났을 때 빈혈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자다가 일어났을 때 혹은 고개를 움직였을 때 갑자기 눈앞이 빙빙 돌거나 주변이 흔들리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석증은 귓속의 전정기관 속에 있어야 할 작은 이석 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발병한다. 때문에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고개를 움직였을 때 현기증, 구토, 두통 등의 통증을 유발한다.

    이석증의 치료를 위해선 이석을 다시 원위치로 되돌려 놓는 물리치료법 또는 이석정복술을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석증 치료의 경우 재발이 쉽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다.

    이석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면역력 저하다. 때문에 이석증의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하기 위해선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력은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홍삼’을 추천한다. 홍삼이 국내 식약처는 물론, 다수의 연구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력 강화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았기 때문이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 역시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 섭취가 면역력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AZT(에이즈치료제의 일종)만 투여했고, 한 그룹은 홍삼과 AZT를 같이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AZT만 사용했을 때는 오히려 그 숫자가 감소한 반면, 홍삼과 AZT를 함께 투여한 그룹은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 림프톨의 평균수치가 치료 전 1mm³당 320개에서 무려 29개 증가한 349개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석증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엑기스, 홍삼농축액 등 홍삼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제조 방식에 따라 홍삼의 효능이 달라질 수도 있어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홍삼 액기스는 일반적으로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제조방식은 홍삼의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섭취할 수 있다.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는 달여 낸 홍삼박, 즉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진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에서 발전한 것이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홍삼의 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 사포닌·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항산화 요소를 비롯한 각종 영양분을 모두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제조하는 대표적인 홍삼 브랜드로는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소수에 불과하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반면, 홍삼을 잘게 갈아 넣을 경우 영양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석증은 심하면 어지러움, 구역 등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 때문에 발병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치료방법을 찾고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병의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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