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벤처기업육성지구에 입주기업 증가

    복지 / 임종인 기자 / 2016-01-15 0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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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 경영자금확보등 지원사업 결실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촉진지구내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원산업단지와 성균관대 BI센터 및 서울농생대 BI센터를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1년에 75개사였던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입주기업이 2012년 98개사, 2013년 124개사, 2014년 131개사, 2015년 말 147개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촉진지구내 벤처기업은 수원시 벤처기업 총 630개사 중 23.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촉진지구내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경영지식 설명회를 4회 열고, 촉진지구내 입주기업들의 벤처확인 방법 컨설팅 및 수수료를 지원했다. 또 벤처확인을 통해 얻어지는 세제혜택 및 기술 담보대출로 기업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특허(실용신안)등록 및 제품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영업 재산 및 지적재산권 보호 지원 등 촉진지구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에 대해 총 70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2016년 상반기에 수원산업단지 3단지에 대해서도 촉진지구를 확대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촉진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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