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장학재단, ‘장학관 입주생’ 모집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6-01-15 15: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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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재)옹진군장학재단이 옹진장학관 입주생 60명을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수도권 소재(서울·인천·경기) 2년제 이상 대학이나 대학원 신입생과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입주 선발 공고일 현재(2015년 12월31일)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옹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학업성적(70%), 생활정도(30%)를 반영해 학업성적 고득점자와 전년도 국민건강보험료 월 납부금액 하위 순으로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및 지역사회발전 기여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체육 분야 전국규모 대회 수상자와 예능·무용 분야 4년제 대학주최 전국대회 또는 전국규모 대회 수상자에게도 예체능 특기자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옹진장학관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9층 건물로 1인실 37실과 2인실 9실로 총 46실이며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이 완비된 원룸형으로 월 사용료는 1인실 20만원, 2인실은 인당 15만원이며 입주료는 연 10만원이다.

    선발 결과는 심의회를 거쳐 오는 2월 초 군 홈페이지(www.ongjin.go.kr)를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고 자세한 내용은 군청 행정자치와 인재육성원팀(032-899-21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옹진장학관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 시설로 연평도 포격 이후 대한적십자사의 국민성금 31억4700만원과 옹진군이 출연금 11억원을 보태 2012년 개관했다.

    옹진장학관은 도서지역에서 자라난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옹진군 출신이라는 결집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한편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자 기준으로 2016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6840건에 97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등록면허세 세액은 전년과 동일한 1종 2만7000원, 2종 1만8000원, 3종 1만2000원, 4종 9000원, 5종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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