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역대 최고'

    사건/사고 / 고수현 / 2016-01-22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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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인구 3.7% 189만명

    [시민일보=고수현 기자]2015년 기준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체류외국인은 189만9519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3.7%이다.

    이중 장기체류 외국인이 146만7873명, 단기체류 외국인은 43만164명이고 이는 각각 전년대비 6.5%, 2.9% 증가한 수치이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95만5871명(50.3%)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13만8660(7.3%), 태국 9만3348명(4.9%), 필리핀 5만4977명(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체류 중인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5만9516명(65.4%)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체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 16만3787(11.2%)과 충청권 13만2242명(9.0%)도 1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체류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류목적별로는 취업 62만5129명(32.9%)이 가장 많았고 재외동포 32만8187명(17.3%), 결혼이민 15만1608명(8.0%), 유학 9만6357명(5.1%) 순이었다.

    장기체류외국인 가운데 경제활동 연령인 20~50대는 124만1357명으로 전체 장기체류 외국인의 8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출입국자 역시 우니나라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5년 총 출입국자는 작년대비 7.7% 증가한 6637만2908명으로 사상최대이다.

    공·항만별 출입국자는 인천공항이 4,488,219명으로 67.6%를 차지했고, 김해공항(655만명), 김포공항(420만명), 부산항(213만 명), 제주공항(203만 명), 인천항(137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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