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본사회장 검찰 고발

    사건/사고 / 이대우 기자 / 2016-02-01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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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본사 회장·CEO 검찰 고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배출가스 조작 논란으로 폭스바겐 독일 본사 회장 등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폭스바겐 한국법인 사장에 이어 본사 회장 및 CEO까지 고발을 당한 것이다.

    앞서 환경부는 정부의 결함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한국법인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환경부가 고발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로부터 완성된 차량을 수입해 국내의 딜러사들에게 재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이라 본사 대표들을 추가 고발키로 했다"면서 독일 폭스바겐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자(CEO)와 아우디 루퍼트 스타들러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독일 폭스바겐은 10여년 전부터 배출가스 조작 디젤차량 등 12만5522대를 불법 제작해 한국에 수출하고 2조원 이상의 엄청난 부당 이익을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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