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들 대형사고 위험 현장 찾아 의견 청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내 현장을 돌며 안전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최근 미로형 골목과 노후화된 시설 때문에 화재 등 대형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을 돌며 현장에서 상인과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취약시설에 대한 행정적 개선 조치와 시설 현대화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김 구청장은 “2015년 우리사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세월호를 통해 주민의 생활에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지방정부의 역할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안전만큼은 과잉대응이 소극대응보다는 낫다는 자세로 주민의 의견을 꼼꼼하게 수렴하면서 재난없는 안전성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병환 부구청장을 비롯한 도시환경국장,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간부 공무원 13명도 지역내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문3구역의 대형공사장을 방문했다.
이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돼 건축물·공사장·축대·옹벽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균열 및 붕괴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대책을 강구해 사고발생을 막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다.
김 부구청장은 “구는 지형적으로 구릉과 경사지가 많고,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주거지역이어서 안전에 취약한 노후주택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해빙기를 대비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재난위험 요소를 미리 살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통보해 즉시 조치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시설관리 부서별로 조치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민이 참여하는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도 구의 중요한 사업이다. 균열폭 진행 측정기와 안내판 부착이 대표적인 사례다.
앞서 지난 1월 안전시무식을 계기로 전체 20개동의 위험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안전문제 우려가 있는 건물 등에 균열폭 진행 측정기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
구는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적합성을 판단해 균열폭 진행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지역내 전역에 1000개까지 설치를 완료해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안전 요인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고 예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은 참여하면 효과가 몇 배로 높아지는 만큼 주변 축대나 옹벽 균열, 지반침하 등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 등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구청 상황실(02-2241-3300)이나 각 동주민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내 현장을 돌며 안전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최근 미로형 골목과 노후화된 시설 때문에 화재 등 대형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을 돌며 현장에서 상인과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취약시설에 대한 행정적 개선 조치와 시설 현대화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김 구청장은 “2015년 우리사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세월호를 통해 주민의 생활에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지방정부의 역할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안전만큼은 과잉대응이 소극대응보다는 낫다는 자세로 주민의 의견을 꼼꼼하게 수렴하면서 재난없는 안전성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병환 부구청장을 비롯한 도시환경국장,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간부 공무원 13명도 지역내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문3구역의 대형공사장을 방문했다.
이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돼 건축물·공사장·축대·옹벽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균열 및 붕괴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대책을 강구해 사고발생을 막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다.
김 부구청장은 “구는 지형적으로 구릉과 경사지가 많고,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주거지역이어서 안전에 취약한 노후주택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해빙기를 대비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재난위험 요소를 미리 살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통보해 즉시 조치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시설관리 부서별로 조치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민이 참여하는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도 구의 중요한 사업이다. 균열폭 진행 측정기와 안내판 부착이 대표적인 사례다.
앞서 지난 1월 안전시무식을 계기로 전체 20개동의 위험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안전문제 우려가 있는 건물 등에 균열폭 진행 측정기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
구는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적합성을 판단해 균열폭 진행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지역내 전역에 1000개까지 설치를 완료해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안전 요인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고 예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은 참여하면 효과가 몇 배로 높아지는 만큼 주변 축대나 옹벽 균열, 지반침하 등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 등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구청 상황실(02-2241-3300)이나 각 동주민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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