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 추락…3명 사망

    사건/사고 / 이대우 기자 / 2016-02-16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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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율문리서 사고 발생…軍, 사고 원인 조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15일 오전 10시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서 조종사 등 4명이 탑승한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는 기지 인근 밭에 추락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홍 모 준위(50)와 부조종사 고 모 준위(26), 박 모 상병, 최 모 일병 등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추락으로 인한 화재나 폭발은 없었고 조종사 홍 준위를 제외한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들 3명은 국군병원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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