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 18일 개최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6-02-16 15: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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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8일 오전 10시~오후 3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16년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복 나눔행사는 졸업시즌을 맞아 더 이상 입지 않는 교복을 학교로부터 기증받은 후 세탁해 저렴한 가격(3000~1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나눔 장터엔 지역내 12개 학교(경수중·경일중·광희중·동마중·마장중·무학중·옥정중·행당중·한양사대부속중·경일고·무학여고·서울방송고)가 참여하며 행사 당일 교복을 기증받아 즉시 판매도 한다.

    구매는 인당 2벌 이내로 제한되며, 교복 판매수익금은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의 학용품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판매 후 잔여 교복은 해당 학교 상설매장에서 연중 판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는 선배가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줌으로써 선후배 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자원 재활용 및 교복 구매에 따른 가계 부담까지 덜어주는 좋은 기회이므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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