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사망, K리그 유망주 죽음에 여전히 의혹 남아있어...

    방송 / 서문영 / 2016-02-18 06: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

    축구선수 故 윤기원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전히 많은 의혹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축구선수 윤기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11년 5월 서초구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이는 윤기원으로 밝혀졌다.

    그는 발견 당시 차량 뒷좌석에 빈 맥주 캔과 조수석에 타다만 착화탄을 두고 있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검 결과와 전 여자 친구의 진술로 경찰은 그가 자살했다고 결론 내렸지만, 가족들은 전성기를 누리던 사람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관련 CCTV에는 윤 선수가 검은 봉지를 들고 혼자 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CCTV 화질이 증거로썬 애매해 영상을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조직폭력배에게 살해됐다는 소문도 존재했다. 승부 조작에 비협조적인 입장을 비친 윤 선수를 조직폭력배가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했다는 것.

    한편 윤 선수의 죽음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의 ‘죽음의 그라운드-윤기원 그는 왜 죽었나?’편에서 또 한 번 다뤄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