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지 재개발 순항… 오는 2021년 3월 개교 목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이창우 구청장)가 대규모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흑석동에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이끌어내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흑석동에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흑석동 60번지 일대(흑석4, 9구역 재정비구역내 학교부지 1만4142.7㎡)로, 구는 오는 2021년 3월 24학급 개교를 목표로 학교부지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008년 9월11일 학교용지 지정과 학교용지 확보매입 등 각종 행정절차 지원에 돌입했다.
우선 구가 흑석동에 고등학교 유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흑석·노량진·상도동 권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가 흑석동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평균 30분 이상 소요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2015년 3월 지역주민들 20여명이 주축이 돼 ‘흑석고등학교 유치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2만3000여명의 유치 찬성 서명을 받아냈다. 주민들은 2015년 7월 서울시교육청에 서명부와 함께 흑석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명렬 직능단체동협의회장은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구로 이전한 이후 지금까지 지역 고등학생들이 다른 자치구로 유학을 떠나는 실정”이라며 “흑석동에 반드시 고등학교가 유치돼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 고교 진학생의 50% 이상이 다른 자치구로 이탈하고 있어 교육불모지로 전락하는 데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교통 해결을 위해 흑석고등학교 유치는 반드시 성사돼야 할 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이창우 구청장)가 대규모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흑석동에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이끌어내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흑석동에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흑석동 60번지 일대(흑석4, 9구역 재정비구역내 학교부지 1만4142.7㎡)로, 구는 오는 2021년 3월 24학급 개교를 목표로 학교부지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008년 9월11일 학교용지 지정과 학교용지 확보매입 등 각종 행정절차 지원에 돌입했다.
우선 구가 흑석동에 고등학교 유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흑석·노량진·상도동 권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가 흑석동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평균 30분 이상 소요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2015년 3월 지역주민들 20여명이 주축이 돼 ‘흑석고등학교 유치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2만3000여명의 유치 찬성 서명을 받아냈다. 주민들은 2015년 7월 서울시교육청에 서명부와 함께 흑석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명렬 직능단체동협의회장은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구로 이전한 이후 지금까지 지역 고등학생들이 다른 자치구로 유학을 떠나는 실정”이라며 “흑석동에 반드시 고등학교가 유치돼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 고교 진학생의 50% 이상이 다른 자치구로 이탈하고 있어 교육불모지로 전락하는 데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교통 해결을 위해 흑석고등학교 유치는 반드시 성사돼야 할 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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