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임산부 출산준비 아카데미 23일부터 운영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6-02-18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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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구가 오는 23일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출산준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출산준비 아카데미는 임산부건강교실, 미술태교교실, 모유수유클리닉으로 구성,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임산부건강교실은 총 8기(1기 4주 프로그램) 과정으로 태교법, 라마즈호흡법, 산전체조, 신생아관리 등의 내용으로 오는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나서 임신과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한 출산준비교육으로 진행된다.

    미술태교교실은 총 6기(1기 2주 프로그램) 과정으로 오는 4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태교미술전문강사의 강의 및 시연으로 아기목베개, 기저귀파우치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임산부들에게 손바느질을 통해 엄마의 정성이 담긴 출산용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태아의 두뇌발달과 정서안정을 유도하게 된다.

    모유수유클리닉은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국제모유수유전문가와 1대 1 맞춤 상담으로 자세교정, 산전·후 가슴관리, 마사지 등을 실시해 모유수유의 성공을 돕는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등록자에게는 영양제 및 출산용품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영아 기저귀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카데미를 통해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체계적 관리를 실시, 사회적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산준비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구 보건소 모자보건실(032-880-5455)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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