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식량작물 계약재배 사업 협의회 개최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16-02-22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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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계약재배 추진, 6년간 15,924톤 수매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지난 18일 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계약재배 농업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량작물 계약재배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강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량작물계약재배는 2010년도부터 잡곡유통전문업체인 두보식품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진군 농업인들의 농산물 안정 판로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5,924톤의 물량을 계약 수매했다. 전년도에는 공공비축미의 30%에 해당하는 벼를 수매해 벼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업인의 농가소득 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벼를 비롯한 8품목 8,940톤의 식량작물을 수매해 110억 원의 농가소득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계약재배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식량작물 계약단가와 계약 일정을 협의했다.

    품목별 계약 단가를 논의할 때는 참석 농업인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뤄져 가격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보식품과 식량작물 계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계약서는 농가와 업체가 직접 면담 작성해야 한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병영면 김우태 농업인은“타 시군 농업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벼를 팔 곳이 없어 창고에 쌓아놓고 있다는데 우리군은 식량작물 계약재배사업 지원으로 벼 판매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시중 벼 거래 가격 기준점도 제시하고 있어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쌀 시장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쌀 판매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며“지속적인 식량작물 계약재배사업으로 쌀 판매망 구축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가경영안정자금, 상토, 유기질 비료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농업인이 잘 사는 강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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