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냐르샤','이유있는 배신? 김명민의 첩자로 소름돋는 반전 선사'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6-02-24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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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육룡이나르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지훈이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연기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 역을 맡아 열연하고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신적이 정도전(김명민 분)의 첩자였음이 드러나며 소름 돋는 반전이 나타났다.

    극 중 이신적은 정도전을 충실히 따르던 인물이었지만, 그에 대한 불만을 품고 적대관계인 이방원(유아인 분)의 편으로 돌아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2일 방송된 41회에서는 이신적이 일부러 이방원에게 접근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모든 것은 이방원과 내통하는 비밀 조직 ‘무명’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정도전이 계획한 고육지책이었다.

    이신적은 정도전에 의해 짜여진 철저한 시나리오 하에 무명의 일원인 초영(윤손하 분)과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그녀가 조직에 보내는 서신을 외부로 반출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무명에 대한 꼬리를 밟는데 성공하는 등 스파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한, 이신적은 초영에게 정체가 발각되고 결국 옥중에서 그녀의 목을 졸라 살해하게 되면서 한층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이지훈은 극의 중요한 흐름을 이끄는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연 못지 않은 인상을 남기고있다. 예상을 뒤엎는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디테일의 표정연기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등 압도적인 화면장악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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