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공무원 근로시간 1900시간대로 '뚝'

    복지 / 이지수 / 2016-02-25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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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 추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정부가 공무원 근로시간을 오는 2018년까지 1900시간대로 감축하는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을 '공무원 근무혁신의 원년'으로 천명,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과 공직생산성 향상, 그리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문화 확산을 위한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시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근무혁신을 통해 현재 2200시간 이상인 근로시간을 올해 2100시간대로, 2017년에 2000시간대, 그리고 2018년에 1900시간대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기주도근무시간제와 계획 초과근무, 휴가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의 근무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중 자기주도근무시간제의 경우 2014년 6곳, 2015년 13개 기관에서 시행중인 것을 전 부처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차출퇴근제 위주로만 활용되는 유연근무제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주당 근무일 및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근무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부서원 전체가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유연근무를 국·과 등 부서 차원에서 집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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