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신세계사이먼-경기과학기술대학교, 배곧신도시 산학관 교류협력 악수

    복지 / 송윤근 기자 / 2016-02-24 15: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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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전문인력 양성
    오는 10월 산학협력단 패션샵마스터과정 개설


    [시흥=송윤근 기자]경기 시흥시는 2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신세계사이먼·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배곧신도시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은 삼자간 교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육성, 교육기회 제공 등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협정내용을 살펴보면 안정적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 개설, 향후 유통관련 전문학과 개설 등 지속적인 맞춤형 인재 육성 등이 포함돼 있다.

    교류협력 협정 세부적인 사항은 매년 삼자간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 첫 번째 실현으로 오는 10월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내 패션 샵마스터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패션 샵마스터 과정은 지역내 졸업반 고등학생,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등 기초이론 교육, 기존 아울렛 현장 실습, POS 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바로 현장에 근무할 수 있는 전문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년에 80~100명 이내 전문 실무형 인재 육성이 기대되며, 향후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교육과 채용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윤식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시흥시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산업·학교·지차체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향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민의 취업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여주(2007년), 파주(2011년), 부산(2013년)에 이어 오픈하는 네 번째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오는 2017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규모는 부지면적 약 14만7000㎡(4만4000평), 매장면적 약 3만7000㎡(1만1000평)에 달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스페인 까다께스(Cadaques) 해안가 마을을 모티프로 한 지중해풍 건축양식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천혜의 교통 여건 ▲월곶포구·오이도 등 관광 인프라 등을 갖춰 쇼핑·문화·관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대표 쇼핑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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