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가족건강프로그램 참여 50쌍 모집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6-02-24 15: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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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중구 보건소가 ‘가족은 나의 건강파트너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대상자들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신규 통합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이혼율 증가로 인한 한부모가정의 증가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및 정서적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육체적·정신적 건강문제에 취약해진 가정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문제에 접근해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건강문제를 해결해주는 데 그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 대상은 부부·부자·부녀·모자·모녀 50쌍이 2인1조가 돼 진행되며 자격조건은 건강문제(흡연·음주·비만·고혈압·당뇨·고지혈증·게임중독·우울증 등)를 갖고 있는 가족이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상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에 다니는 지역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며, 검사 및 설문지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특히 ‘가족은 나의 건강파트너 건강프로그램’은 성인과 아동·청소년 그룹과 건강문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3~8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시작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운동·비만·금연프로그램·스켈링·가족힐링캠프·정신건강 미술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모두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보건소(032-760-6032)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김양태 중구 보건소장은 “가족이 건강파트너가 돼 건강증진 목표를 달성하는 기회를 통해 가족애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고자 한다”면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중구 보건소는 올해부터 신규 통합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지역인 무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88하게 100세까지 무의도 통합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무의도 모든 경로당(9~12통)을 월별로 이동순회하며 일반진료와 구강관리, 골다공증검사, 심뇌혈관예방관리, 체성분측정, 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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