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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3년 치 소득을 모아야 비로소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응답률이 많았으며 실제로 서울 및 경기의 중소형 아파트를 매매하려고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을 받아 한 푼도 쓰지 않고 수년에서 십 수년을 모아야 할 정도로 아파트 주택마련은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됐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이나 특색을 가진 아파트, 빌라는 매매값이 높고, 간혹 현실적인 매매가에 풀린다 해도 이런 정보를 가까이 하지 못하면 내집마련의 꿈은 계속 미뤄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현실적인 아파트, 빌라 매매 및 전월세 정보의 공유 공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실제 아파트, 매매 관련 매물정보를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올해 이사를 준비하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례도 있었다.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런칭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위치기반의 전국 아파트, 빌라 매물정보 제공 서비스 ‘우리집’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우리집은 ‘우리집웹(http://www.woorizib.co.kr)’과 ‘우리집 어플’ 두 가지 서비스로 출시되어 아파트, 빌라의 매매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매물로 등록되어 있는 아파트, 빌라를 실 지도 위에 정확한 위치로 표기하여 직관적인 위치정보는 물론 매매, 전세, 월세로 나눈 실 시세를 안내한다. 게다가 담보대출 물건의 경우 담보사항도 은행, 금액, 조건 등을 함께 올려 별도로 알아볼 필요가 없다. 분양권 정보도 매주 업데이트 하는 것은 물론, 전국 공인중개사 회원들 유치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매물 등록을 유도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아파트 빌라 매매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인 ㈜트랜스폼 관계자는 “집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의 개념을 넘어 삶의 목표가 될 정도로 내 것으로 만들기 힘든 세상이 됐다”며 “이런 가운데 기획된 우리집앱&웹 서비스는 내집장만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런칭 전 최종 세부 검증단계에 있는 만큼 곧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집 웹서비스는 3월 중 런칭될 예정이며, 우리집앱은 안드로이드버전이 먼저 출시된다. 우리집 서비스가 아직은 아련한 내 집 마련의 꿈과 보다 저렴한 전월세로의 이사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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