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광명시, 추경 195억 편성

    복지 / 류만옥 기자 / 2016-02-26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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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집행추진단 구성 매주 추진상황 점검
    긴급입찰제도 활용… 서민경제사업에 신속 투자


    [광명=류만옥 기자]경기 광명시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 330개를 추가로 만들고자 추경예산 195억원을 편성해 조기집행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회는 최근 시가 서민생활에 따른 일자리 330개 창출 예산 195억원의 추경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같은 추경예산은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노인·여성 등 취약계층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중장년·청년 일자리예산 18억원 등 재난안전예산과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 수렴한 생활밀착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서울연립 철거비, 목감천 구거정비, 서독터널, 능촌지하차도 보수, 철산고개 옹벽, 애기능저수지, 급경사지 보수 등 재난안전예산 13억원,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 25억원, 화성종합장사시설 분담금 30억원 등 서민안정 사업에 대부분 집행한다.

    또 일자리사업, 서민수혜사업, 사회기반시설(SOC)사업 등 서민경제 및 내수경기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로 인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집행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긴급 입찰제도를 활용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추경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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