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大, 노동부 2016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뽑혀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6-02-29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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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생에도 취업통합서비스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인천대학교가 2016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2016년부터 5년간 최대 2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인천대는 최근 송도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 인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사업일자리센터 지원약정서 교환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교와 노동시장 간 원활한 연계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대학의 청년들이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하고, 졸업생 등에게도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은 전국 54개 대학이 응모해 2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선정 대학에 연간 사업비 5억원이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고용노동부 사업비 50%(2억5000만원), 인천시 25%(1억2500만원), 인천대 25%(1억2500만원)를 지원하고, 2년 후 사업시행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최성을 총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인천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통합 체제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선도적인 거점 국립대학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는 2015 대학알리미 취업률 공시에서 69.6%로 서울대에 이어 전국 국공립대 2위, 인천지역 1위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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