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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쳐) |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42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의 딸 홍미래(갈소원)이 신은수를 알아봤다. 은수는 미래에게 "엄마 목소리 들리면 엄마 손 한번만 잡아봐"라고 말했고, 미래는 은수를 똑바로 쳐다보며 손을 잡았다.
미래의 작은 움직임에 은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정말 들리는구나, 정말 보이는구나"라며 "그동안 엄마나 힘들었어, 그동안 얼마나 무서웠어"라고 말했다.
의사는 "자력으로 호흡할 수 있어서 산소호흡기를 뗐다"며 "감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만 말을 하는 건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이후 신은수는 홍미래의 회복을 위해 강석현(정진영 분)이 힘썼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6개월 후 홍미래에 대한 모든 권한을 자신에게 넘긴다는 계약서를 받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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