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472팀 한부모가구 방문해 전기·가스등 수리

    복지 / 김정수 / 2016-03-02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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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까지 운영

    [오산=김정수 기자]경기 오산시는 한부모가정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오는 25일까지 한부모가정 살펴드림 순회 서비스 ‘1472(일사천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2일 시는 현재 우리나라는 이혼 증가로 전체 가구에서 한부모가정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인관계 문제, 자녀양육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생활불편 사항을 경험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 500여가구의 한부모가정이 있으며, 이 중 60여가구가 국민기초수급을 받고 있다.

    1472팀은 우선 이 60여가정을 차례로 방문해 전기·전등·가스·수도·보일러·욕실·싱크대 등의 수리와 생활불편 상담을 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조손가정과 청소년 한부모가정을 추가로 발굴해 방문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부모가정에는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가 많아 겨울에 수도나 보일러가 고장날 경우 훨씬 힘든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실제로 지난 1~2월에는 추운 날씨에 수도와 보일러가 동파된 채 고생하는 한부모가정에 긴급 출동해 도움을 준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472팀은 이번 순회방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한부모가정을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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