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이경, '오지라퍼' 행동하다 경찰 조사까지받은 사연은?

    방송 / 서문영 / 2016-03-03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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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이경,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우 이이경이 '라디오스타'에서 이른바 '오지라퍼'(오지랖이 넓은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운 면모를 공개했다.

    이이경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평소 밝히지 않았던 자신의 사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이이경은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길에, 어떤 남자분이 술에 취해서 8차선 도로에 쓰러져 있더라"며 입을 뗐다.

    이이경은 이어 "다들 보고만 있던 상황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더라. 그래서 그 남자분을 도로 밖으로 직접 데려오려고 했지만 취한 상태라 나를 밀어내고 도망쳤다"고 어리둥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 그 취객을 괴롭힌다고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했다. 그래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며 "나중에 오해가 풀려 나를 신고한 분이 죄송하다고 했다. 그래서 둘이 술을 더 마시러 갔다"고 뜻밖의 전개를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2일 '라디오스타'에서 이 외에도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할 뻔한 사연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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