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납세지원 콜센터 활약
체납자와 상담…해결책 제시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 납세지원 콜센터가 소액체납자를 중심으로 체납세금 징수독려를 실시한 결과 2011~2015년 5년간 체납세금 96억여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6일 시에 따르면 2011년 개소한 납세지원 콜센터는 소액체납자를 중심으로 납부독려를 실시해 개인별 분납관리 서비스 제공, 납세편의시책에 대한 친절한 안내 등 체납세금 징수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방세 관련법규 개정에 따른 사전홍보와 납세자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지방세 징수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선진세정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체납관리 체계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전화상으로 체납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의 노력이 이러한 체납세금 징수 실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한편 납세지원 콜센터는 충남도내 타 시·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충남 13개 시·군이 콜센터를 벤치마킹해 납세지원 콜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다수의 타 지자체에서도 아산을 방문해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기도 했다.

임창주 징수과장은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세금 징수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납세자에게 조세의 필요성을 알려주는데에도 많은 역할을 수행해 온 납세지원 콜센터는 앞으로도 체납세금을 제로화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