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19 '카톡'으로 신고 가능해진다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6-03-07 17:55:25
    • 카카오톡 보내기
    종합방재센터, 119 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계획 마련
    통화 끊어질 때 문자메세지 발송도 올해 추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올해 안에 서울 시민의 경우 ‘카카오톡’을 활용한 119신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통화량이 많아 119신고 접수시 통화가 끊어지는 경우 신고자에게 ‘잠시후 저희가 전화를 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19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센터는 카카오톡 계정으로 다양하게 비상신고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Seoul119’를 검색해 추가하면 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의료기록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카카오톡의 보안타당성을 서울시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 지역정보개발원 등에 의뢰해 오는 5월까지 검토를 마치기로 했다.

    또 신고자·접수자·현장대원간 3자 통화를 통한 정보공유 강화와 119신고자에게 자동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 등도 추진한다.

    여기에는 119신고 접수시 통화량이 많아 10초이상 대기중 끊어지는 경우 신고자에게 ‘잠시후 저희가 전화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안도 함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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