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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는 13일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 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 이승현 선수는 앞서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수원FC가 얼마나 무서운 팀인지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같이 이승현 선수의 자신감 넘치는 패기는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한 전남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면서 팀의 활기를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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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후반전은 수원이 분위기를 찾으며 '막공'으로 전남을 밀어붙였다. 수원은 후반 2분 이승현 선수의 슈팅을 시작으로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으로 마무리가 부족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양 팀은 접전끝에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 했다.
전남은 수원FC를 상대로 승점을 노렸지만 수원FC의 만만치않은 저력으로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챌린지에서 승격한 수원FC는 클래식 첫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같은 시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3-1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또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 울산 현대의 경기는 지난해 챌린지 챔피언의 주인공인 상주가 2-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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