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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
지카바이러스 한국인 감염자가 한국에서 첫 발생했다.
22일 전남도에서는 지카바이러스가 퍼진 브라질을 방문한 43세 A 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했던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서 업무차 체류하며 모기에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포스코건설에 인력을 공급하는 회사의 전기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 A 씨는 올해 2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제철소공사 현장에서 전기설비 관련 업무를 했다.
A씨는 귀국 후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발진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A씨는 전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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