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유입인구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
[인천=문찬식 기자]지난 2015년 인천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일본인, 미국인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내국인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사람들이 인천을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28일 ‘방한 해외관광객 2000만 시대’ 및 ‘2016년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를 대비해 내ㆍ외국인 유입인구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은 중국(46.9%)>일본(16.4%)>미국(9.9%) 순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부천시 원미구(8.9%)>시흥시(4.5%)>강서구(4.2%) 순이었으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청남도(13.9%)>강원도(10.1%)>전라북도(9.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SK텔레콤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시한 결과다.
내국인 유입인구 조사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이동통신사 기지국 단위의 통화량을 분석한 것이다.
외국인은 2015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로밍 데이터 패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조사기간 모두 121만1090명이 방문해 행정구역별 유입인구 가운데 연수구가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구, 서구 순으로 집계됐다.
행정동별로는 송도1동, 송도2동, 용유동 순이다.
이는 송도지역이 송도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등의 입지 및 송도컨벤시아 국제행사 개최 등에 기인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색적인 것은 대부분 행정동에서 중국인 비중이 큰 것에 반해 송도1동에서 미국인, 논현ㆍ고잔동에서 일본인 비중이 각각 제일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내국인 유입인구는 10개 군ㆍ구를 대상으로 월미도, 무의도, 차이나타운, 문학경기장, 송도센트럴파크, 소래포구, 인천대공원, 마니산, 전등사, 보문사 등 10개 지점에서 지역내 인구를 제외한 상태에서 분석이 이뤄졌다.
분석 결과 군ㆍ구별 유입인구은 남동구(376만9943명), 부평구(347만9164명), 중구(332만9199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에서 20대 인구보다 30대에서 40대 인구가 많았고 남성 40대(18.1%) 인구 점유율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번 분석결과는 인천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자료실에서 내려받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확보된 내ㆍ외국인 관광객 OD(Origin & Destination) 데이터를 내ㆍ외국인 타깃 설정 및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지난 2015년 인천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일본인, 미국인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내국인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사람들이 인천을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28일 ‘방한 해외관광객 2000만 시대’ 및 ‘2016년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를 대비해 내ㆍ외국인 유입인구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은 중국(46.9%)>일본(16.4%)>미국(9.9%) 순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부천시 원미구(8.9%)>시흥시(4.5%)>강서구(4.2%) 순이었으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청남도(13.9%)>강원도(10.1%)>전라북도(9.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SK텔레콤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시한 결과다.
내국인 유입인구 조사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이동통신사 기지국 단위의 통화량을 분석한 것이다.
외국인은 2015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로밍 데이터 패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조사기간 모두 121만1090명이 방문해 행정구역별 유입인구 가운데 연수구가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구, 서구 순으로 집계됐다.
행정동별로는 송도1동, 송도2동, 용유동 순이다.
이는 송도지역이 송도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등의 입지 및 송도컨벤시아 국제행사 개최 등에 기인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색적인 것은 대부분 행정동에서 중국인 비중이 큰 것에 반해 송도1동에서 미국인, 논현ㆍ고잔동에서 일본인 비중이 각각 제일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내국인 유입인구는 10개 군ㆍ구를 대상으로 월미도, 무의도, 차이나타운, 문학경기장, 송도센트럴파크, 소래포구, 인천대공원, 마니산, 전등사, 보문사 등 10개 지점에서 지역내 인구를 제외한 상태에서 분석이 이뤄졌다.
분석 결과 군ㆍ구별 유입인구은 남동구(376만9943명), 부평구(347만9164명), 중구(332만9199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에서 20대 인구보다 30대에서 40대 인구가 많았고 남성 40대(18.1%) 인구 점유율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번 분석결과는 인천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자료실에서 내려받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확보된 내ㆍ외국인 관광객 OD(Origin & Destination) 데이터를 내ㆍ외국인 타깃 설정 및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