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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한국 수영을 빛낼 해남동초등학교 수영 꿈나무들이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 조성된 조오련 수영장에서 수영 훈련을 하고 있다. |
해남동초교는 지난 25, 26일 전남체육고에서 열린‘2016 전남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김태우(4년) 학생이 접영 50m 경기에서 2위에 올라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강대연(5년)·기태현(5년) 학생이 각각 평영 100m, 접영 100m에서 3위에 입상해 해남 수영의 미래를 밝혔다. 김태우 학생은 평소 훈련에서 보여준 수영에 대한 소질을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특유의 성실함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쾌거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서 김태우 학생은 긴장을 하지 않고 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다른 선수들이 자극을 받아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김관희 감독교사는“태우가 수영을 즐기는 가운데 특유의 성실함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 큰 자신감이 생겼다”며“태우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지도로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동초 수영부는 현재 11명(남자 9명·여자 2명)의 수영 꿈나들이 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조오련 수영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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