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백억대 부당이득 챙긴 17명 검거… 공범 4명은 추적중
[시민일보=여영준 기자]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차려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후 속칭 ‘사무장 병원’을 설립해 불법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2013~2015년 미국에 도박사이트 서버를 구축한 후 홍콩·마카오·중국 등 해외에 현지 사무실을 두고 2조6000억원 규모의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피의자 신 모씨(43) 등 17명을 검거(5명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4명을 추적 중이다.
또한 신씨는 2015년 10월 자신의 몫으로 챙긴 수익금 300억여원으로 사무장 병원을 설립한 후 의사를 고용해 4개월여 동안 운영했으며, 일부 자금은 조직원 성과급 및 은신처 마련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13년부터 인터넷으로 확보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홍보메세지를 발송하거나, 직접 전화를 통해 무료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홍보 작업을 진행했다.
그 후 회원들에게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 게임을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중국 주하이(珠海)의 여러 대포계좌와 조선족 환전상의 연변 계좌, 마카오 등에 있는 공범 계좌 등을 통해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현금 등 총 39억7000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해외에 은닉한 27억원을 확보하고자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부동산 보증금 26억8000만원에 대해 기소전몰수보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등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들을 검거하는 등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차려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후 속칭 ‘사무장 병원’을 설립해 불법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2013~2015년 미국에 도박사이트 서버를 구축한 후 홍콩·마카오·중국 등 해외에 현지 사무실을 두고 2조6000억원 규모의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피의자 신 모씨(43) 등 17명을 검거(5명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4명을 추적 중이다.
또한 신씨는 2015년 10월 자신의 몫으로 챙긴 수익금 300억여원으로 사무장 병원을 설립한 후 의사를 고용해 4개월여 동안 운영했으며, 일부 자금은 조직원 성과급 및 은신처 마련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13년부터 인터넷으로 확보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홍보메세지를 발송하거나, 직접 전화를 통해 무료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홍보 작업을 진행했다.
그 후 회원들에게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 게임을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중국 주하이(珠海)의 여러 대포계좌와 조선족 환전상의 연변 계좌, 마카오 등에 있는 공범 계좌 등을 통해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현금 등 총 39억7000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해외에 은닉한 27억원을 확보하고자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부동산 보증금 26억8000만원에 대해 기소전몰수보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등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들을 검거하는 등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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