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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POTV 캡처 |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91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아치를 그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강정호가 양키스 우완 투수 게이브 엔시나스가 던진 91마일 패스트볼을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젯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강정호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타격과 수비를 동시에 소화했다. 그러나 주루에는 제한을 뒀다. 1루까지 달리는 것은 문제없으나 왼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2루에서 충동하며 왼쪽 무릎 반원판 파열과 정강이 골절로 수술후 현재까지 재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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