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꾼들이 요기요 이벤트와 관련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 SNS 캡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음식주문배달앱 '요기요'가 이용자들을 위해 실시한 이벤트가 오히려 독이 된 모양새다.

31일 요기요는 이날 단 하루동안 요기서결제 시 히든쿠폰의 정답을 입력하면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선착순 2만명, 그야말로 파격적인 혜택.

그러나 이벤트가 시작된 당일(31일) 결제단계에서 진행이 되지 않거나 주문이 됐더라도 '주문폭주로 취소됐다'는 문자가 오는 등 제대로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이용자들은 환불 금액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언제까지 반응 없는 결제창을 보는라 핸드폰을 붙잡고 있어야 하냐고 성토하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벤트 준비를 이렇게 무성의하게 하느냐"며 요기요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