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수상작 입상 취소…법적 조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승만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이 논란에 휩싸였다.
자유경제원이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몇몇 작품이 알고보니 이승만 대통령을 희화화한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자유경제원은 뒤늦게 해당 내용을 파악하고는 일부 수상작에 대한 입상을 취소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을 천명했지만 이같은 강력 대응 시사가 오히려 논란에 불을 지핀 모양세다.
자유경제원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4일 개최한 시 공모전에서 일부 수상작이 이른바 '세로드립'을 사용해 이 전 대통령을 희화화했다.
영시로 작성된 한 수상작의 경우 전체적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이었으나 세로로 앞글자만 따면 'NIGA GARA HWAII(네가 가라 하와이)'라는 숨겨진 의미가 드러난다.
자유경제원 측은 "해당 사안이 교묘한 사술을 통해 행사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이로써 주최 측 및 다른 응모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면서 "이는 단순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인식 차이와 다른 사안으로, 저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부정하는 집요함이 금도와 상식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극명한 예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력비판했다.
아울러 일부 수장작에 대해 입상 취소 및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대응의 뜻을 밝혔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승만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이 논란에 휩싸였다.
자유경제원이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몇몇 작품이 알고보니 이승만 대통령을 희화화한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자유경제원은 뒤늦게 해당 내용을 파악하고는 일부 수상작에 대한 입상을 취소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을 천명했지만 이같은 강력 대응 시사가 오히려 논란에 불을 지핀 모양세다.
자유경제원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4일 개최한 시 공모전에서 일부 수상작이 이른바 '세로드립'을 사용해 이 전 대통령을 희화화했다.
영시로 작성된 한 수상작의 경우 전체적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이었으나 세로로 앞글자만 따면 'NIGA GARA HWAII(네가 가라 하와이)'라는 숨겨진 의미가 드러난다.
자유경제원 측은 "해당 사안이 교묘한 사술을 통해 행사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이로써 주최 측 및 다른 응모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면서 "이는 단순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인식 차이와 다른 사안으로, 저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부정하는 집요함이 금도와 상식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극명한 예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력비판했다.
아울러 일부 수장작에 대해 입상 취소 및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대응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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