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현 회장 사과문/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최근 불거진 경비원 폭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5일 미스티피자 홈페이지에는 정우현 회장의 이름이 적힌 공식 사과문이 게재됐다.

해당 사과문에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제목과 함께 "저의 불찰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상당히 간략한 사과문이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반성문 다시 써와라. 진정성 있게 마음을 담아 써와야 한다"고 비판했고 또다른 누리꾼은 "진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회장은 앞서 지난 3일 건물 출입구를 잠갔다는 이유로 해당 건물 경비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정 회장에게 오는 9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