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등 자연 체험프로 이달부터 운영

    인서울 / 고수현 / 2016-04-05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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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악산, 낙성대공원 등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10여개 숲속체험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관악산 생태탐험대, 숲길여행, 책읽어주는 숲해설가, 관악산 생태교실, 장미오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찬 내용으로 운영한다.

    먼저 관악산 신림계곡지구(호수공원 주변)에서 운영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는 숲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산의 기암괴석과 문화재 등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다. 풀과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등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개구리와 도룡뇽 알 비교·관찰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장미원이 있는 야외학습장 인근의 소박하지만 운치있는 통나무집 '관악산 숲속생태체험관'에서는 자원봉사 모임인 '관악산숲가꿈이'를 만날 수 있다. 관악산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와 에코노트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또 아동도서 및 생태관련 도서 3000여권이 비치돼 있는 숲속작은도서관이 함께 운영돼 숲에서 책 읽는 기쁨도 느낄 수 있다.

    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되어 있는 '관악산둘레길(관악산 낙성대구간)'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숲길여행'이 운영된다. 수목·야생화뿐 아니라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 관악산의 역사·문화에 관한 수준높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청룡산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매회 15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힐링명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낙성대공원에서 둘째·넷째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책읽어주는 숲해설가'는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숲속탐방과 퀴즈풀이, 자연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의 흥미있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관악산 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또 평일 단체 이용을 원할 경우는 구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오는 7·8월에는 계절을 활용한 농촌체험과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농촌체험'은 숲생태해설가로 활동하는 할머니·할아버지로부터 야외식물원의 목화, 고구마 등 40여종의 향토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현장학습이다. 그리고 관악산 천연 계곡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장도 개설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는 녹지지역이 전체 면적의 59.7%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악산·청룡산·삼성산·장군봉 등 크고 작은 산이 많다"면서 "또 도심에서 지친 마음을 산과 공원에서 숲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받으며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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