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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캄프 누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대 1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지난 '엘클라시코'때와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AT마드리드를 상대했다.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을 전방에 배치했고, 그 밑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지켰다. 4백은 호르디 알바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헤라르드 피케, 다니 알베스가 맡았으며 골문은 슈테켄이 지켰다.
AT마드리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야닉 카라스코-앙투안 그리즈만이 좌-우 공격수로 나섰고, 코케와 가비 사울니게스는 중원을, 필리페 루이스와 디에고 고딘, 루카스 에르난데스, 후안프란은 수비라인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얀 오블락이 끼며 구성할 수 있는 베스트 11을 선발로 내보냈다.
전반 25분 코케가 찔러준 전진 패스를 토레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시켜 슈테켄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뒤 토레스에게 빨간색 카드가 주어졌다. 선제골을 넣은 후 과도하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인 토레스는 전반 28분과 전반 35분 옐로우 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후반 18분 호르디 알바의 슈팅을 수아레스가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하며 AT마드리드를 위협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수아레스는 알베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해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2대 1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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