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교, 육상 꿈나무 산실 ‘우뚝’

    기타 / 정찬남 기자 / 2016-04-10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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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학년 김희양·김태현 학생, 높이뛰기·100m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로 각각 출전··· “메달 따서 꼭 기대에 부응” 다짐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 육상부가‘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할 선수 2명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남동초교는 지난 7, 8일 나주에서 열린‘2016 전남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김희양(6년) 학생이 높이뛰기 경기에서 정상에 올라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선발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태현(6년) 학생이 100m에서 2위에 입상해 김희양(6년) 학생과 함께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뽑혀 해남 육상의 미래를 밝혔다.

    김희양 학생은 평소 훈련에서 보여준 육상에서 타고난 소질을 바탕으로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으로 이 같은 쾌거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또 최민규·한겨레 코치의 체계적이고 학생 맞춤형 훈련이 학생들의 기록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김관희 감독교사는“희양이와 태현이가 육상을 즐기는 가운데 훈련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노력해 값진 성과를 이뤄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민규 코치는“두 학생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지도로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동초 육상부는 현재 34명(남자 17명·여자 17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해남동초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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