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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1차전 복수라도 하듯 적극적인 공격 전개로 볼프스부르크를 압박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연이은 부상으로 힘겨운 승부를 이어가며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전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볼프스부르크를 무섭게 밀어붙였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가 곧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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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1분 팀의 대표 에이스인 드락슬러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크루제가 대신 교체됐다. 최악의 상황을 맞은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3분 구스타보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기퍼 나바스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어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엔리케가 올린 크로스를 크루제가 강하게 슈팅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팅겨나갔다. 이로 인해 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앞서면서 마무리 됐다.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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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
레알 마드리는 후반전에서도 분위기를 주도하며 계속해서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1분 크로스가 얻어낸 프리킥을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했지만 상대 수비벽을 맞으며 마무리 됐다. 후반 20분 레알 마드리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라모스가 헤딩으로 연결시키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으면서 골기퍼가 잡아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올린 볼을 단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기퍼 나바스의 품으로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또 다시 쐐기골을 넣으며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호날두가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리면서 볼이 수비벽 사이를 통과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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