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문채원에게 "네가 날 보고 있으면 더 살고 싶어져"

    방송 / 서문영 / 2016-04-14 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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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MBC 방송 캡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문채원에게 로맨틱한 고백을 했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9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김스완(문채원 분)에게 달콤한 언약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차지원과 김스완은 키스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지원은 스완을 집으로 데려다주다가 “나도 손잡고 도망 다닐 때가 좋았던 거 같은데. 자, 손.”하며 스완의 손을 잡았다.

    이에 부끄러운지 스완은 “나 잠깐만 잘게. 도착하면 깨워줘.”라며 고개를 돌렸고 그런 스완을 보고는 지원은 갑자기 경로를 바꿨다.

    잠깐 놀란 스완이 누가 또 추적을 하고 있는지 묻자 지원은 웃으며 “좋아할 땐 언제고 왜 부끄러워 하는건데. 우리 결혼도 했잖아. 가짜지만. 얼마나 친했는데~”라며 스완을 따라하는 장난스런 모습을 보였다.

    스완은 이를 보고 “또 놀릴 거야?”라고 뾰로통해 했지만 지원은 사뭇 진지하게 “나, 너 때문에 살고 싶어졌어. 네가 날 보고 있으면 더 살고 싶어져. 앞으로 나만 보고 따라와”라며 스완에게 진지하게 고백했다.

    이날 이진욱은 섬세한 로맨틱 가이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문채원과의 케미는 물론이고 특유의 감정 표현으로 장면의 여운을 짙게 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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