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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KBS 태양의후예 방송화면 캡쳐) | ||
배우 진구가 김지원에게 멋진 고백을 선사했다.
서대영(진구 분)은 1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마지막회, 연출 이응복, 백상훈 / 극본 김은숙, 김원석)16회에서 윤명주(김지원 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서대영은 윤명주와 식당에 앉아 서로 얘기를 주고 받았다.서대영이 "유서 읽었어?"라고 물어보자 윤명주는 "내가 그걸 왜 읽냐 서로 베껴쓰는거 다 아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서대영은 편지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내 작전은 늘 도망이었다. 누구보다 용감한 니가 누구보다 못난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미안했다. 만약 니가 이 유서를 읽는다면 못난 나는 너에게 끝까지 아픔이다. 용서하지마라"고 얘기했다.
또한 윤명주는 "지어내지마. 외웠을리도 없고"라며 유서를 꺼내 읽었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내용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서대영은 "100번도 넘게 썼다"고 말했다. 이어 대영은 부대원들의 눈을 모두 감게 한후 이마 키스를 했고 명주 역시도 대영에게 진한 키스를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눈물 연기의 절정을 보여준 김지원은 최근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의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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