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이로준 빙의 뛰어난 ‘분노 연기’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6-04-17 0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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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범이 뛰어난 분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3회에서 이성을 제대로 잃은 김범(이로준 역)의 모습이 드러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로준이 차성호에게 의료사고를 조작하라는 제안을 했다. 차성호는 이로준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이내 자책감에 못 이겨 유서를 남겨두고 자살했다.

    이에 차성호 자살사건을 파헤치던 고윤정과 강력 1팀은 차성호의 유서를 찾아내, 이로준이 그에게 의료사고를 조작하게끔 만들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로 인해 병원 인수는 물거품이 되자 이로준은 이성을 잃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또한 예상치 못한 고윤정의 집요한 수사로 인해 망쳐진 계획에 결국 그는 이성의 끈을 놓으며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범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연기를 선보였다. 눈에 핏발이 선 광기 어린 눈빛을 발산하며 화면을 장악했다. 이날 김범의 연기는 앞으로 김성령과의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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