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미네소타戰 짜릿한 역전승

    스포츠 / 서문영 / 2016-04-25 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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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워싱턴 내셔널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워싱턴 내셔널스가 미네소타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연장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워싱턴은 25일(한국시간)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1회 덴 데커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3회 미네소타는 벅스턴이 누네즈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는 양팀에서 모두 점수가 났다. 미네소타는 도져가 비거리 123M 좌월 홈런을 쳐 3점을 뽑았고 워싱턴은 라모스가 좌중간 2루타로 워스와 렌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9회 말 하퍼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치며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 15회 초 미네소타는 사노의 좌전 안타로 누네즈가 홈으로 들어오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지만 포수 페레즈의 실책으로 워싱턴의 에스피노자가 홈으로 들어와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어진 연장 16회에서 워싱턴은 헤이시가 왼쪽 담장은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홈런을 친 하퍼는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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