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팬들 "컴백 쇼케이스 때 사용한 1회용 봉이다"
샤이니 팬들 "공식 응원봉 아니면 문제 삼을 필요 없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최근 컴백한 '트와이스' 쇼케이스 무대에서 팬들이 사용한 민트 응원봉(사진 위)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특정 그룹을 상징하는 색깔과 겹친다고 지적해 잠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에 트와이스 팬들이 "1회용 응원봉이었다. (사진이 아닌) 실제로 보면 발색이 다르다"는 해명과 함께 펄 아쿠아 그린(민트색 계열)를 공식색으로 사용중인 샤이니 팬들 사이에서도 "공식 응원봉이 아니라면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모양세다.
다만 SNS에서는 아직 논란이 진행 중이다. 한 누리꾼의 경우 "트와위스가 쇼케이스에 사용한 색이 공식색이 아니라면 트와이스 공식 계정에서 사용중인 색(민트색 계열)을 바꿔야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색깔 겹침' 논란은 특정 가수들을 응원할 때 팬들이 사용하는 이른바 '공식색'이 겹칠 경우 일어난다. 공식색은 팬덤이 사용하는 특정 가수를 상징하는 '색'으로 응원도구 등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이른바 '색깔 겹침' 논란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아이돌그룹의 수가 적었을 때는 문제가 될 소지가 적었으나 최근 아이돌그룹이 다수 데뷔하면서 한정된 색으로 인해 공식색 지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특히 아이돌 팬덤에서는 공식색을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인다.
이는 아이돌 팬덤의 공색식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최근 무한도전을 통해 팬들 앞에 선 젝스키스의 공연장면을 보면 팬들은 노랑색 풍선 등을 들고 젝스키스를 맞이했다. 노랑은 젝스키스의 공식색이다.
한 가수의 팬은 "가수들은 음악방송 중에 공식색을 통해 팬들이 어디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즉 색깔이 겹칠 경우 가수가 타 아이돌 팬에게 인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최근에는 색이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다양한 색들이 동원된다. 원색 계열이 아니라 펄 바이올렛(포미닛), 펄 옐로우(보아), 펄 메탈 골드(인피니트) 등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색들도 등장한다.
그러나 일부 색의 경우 이름이 다르지만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논란이 일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공식색 문제가 불거질 경우 특정 팬덤끼리 서로 비난하고 가수를 헐뜯는 경우까지 발생해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샤이니 팬들 "공식 응원봉 아니면 문제 삼을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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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게시글에 트와이스 팬들이 "1회용 응원봉이었다. (사진이 아닌) 실제로 보면 발색이 다르다"는 해명과 함께 펄 아쿠아 그린(민트색 계열)를 공식색으로 사용중인 샤이니 팬들 사이에서도 "공식 응원봉이 아니라면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모양세다.
다만 SNS에서는 아직 논란이 진행 중이다. 한 누리꾼의 경우 "트와위스가 쇼케이스에 사용한 색이 공식색이 아니라면 트와이스 공식 계정에서 사용중인 색(민트색 계열)을 바꿔야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색깔 겹침' 논란은 특정 가수들을 응원할 때 팬들이 사용하는 이른바 '공식색'이 겹칠 경우 일어난다. 공식색은 팬덤이 사용하는 특정 가수를 상징하는 '색'으로 응원도구 등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이른바 '색깔 겹침' 논란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아이돌그룹의 수가 적었을 때는 문제가 될 소지가 적었으나 최근 아이돌그룹이 다수 데뷔하면서 한정된 색으로 인해 공식색 지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특히 아이돌 팬덤에서는 공식색을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인다.
이는 아이돌 팬덤의 공색식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최근 무한도전을 통해 팬들 앞에 선 젝스키스의 공연장면을 보면 팬들은 노랑색 풍선 등을 들고 젝스키스를 맞이했다. 노랑은 젝스키스의 공식색이다.
한 가수의 팬은 "가수들은 음악방송 중에 공식색을 통해 팬들이 어디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즉 색깔이 겹칠 경우 가수가 타 아이돌 팬에게 인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최근에는 색이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다양한 색들이 동원된다. 원색 계열이 아니라 펄 바이올렛(포미닛), 펄 옐로우(보아), 펄 메탈 골드(인피니트) 등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색들도 등장한다.
그러나 일부 색의 경우 이름이 다르지만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논란이 일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공식색 문제가 불거질 경우 특정 팬덤끼리 서로 비난하고 가수를 헐뜯는 경우까지 발생해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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