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환경 개선(CEPTED)를 통한 치안만족도 향상

    기고 / 송영희 / 2016-05-01 1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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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중부경찰서 동인천파출소 송영희

    범죄예방 환경 개선사업(셉티드·CEPTED)은 범죄가 취약한 지역의 환경적인 요인을 제거함으로서 범죄발생을 줄이고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 기법이다.

    범죄에 대한 시민의식이 사람에서 환경으로의 변화로 환경 개선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셉티드 조례 제정으로 범죄환경 개선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 및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안전한 지역 치안 확보의 요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경찰은 이에 적극적으로 범죄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도심 및 재개발 지역 등 범죄 취약, 우범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확보를 위하여 여성안심 귀갓길 및 지하주차장등에 범좌환경 개선을 통해 여성대상 범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추진 중이다.

    경찰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자치단체 등의 참여를 통한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치단체와 협의체(T/F팀)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재개발지역 및 구도심권 환경개선은 CCTV 및 보안등을 설치하고 가로수 정리 작업을 통한 범죄환경을 개선작업을 통해 효과적인 조명관리로 주변가로등과의 거리등을 재배치하고 기존 CCTV의 위치 적정성을 검토하여 조정하여 범죄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방법을 적극 추진 중이다.

    경찰은 범죄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업, 친화적 공간 조성을 통한 사업으로 폐가 철거, 텃밭, 꽃밭, 벽화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구도심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자치단체 등 관련 단체 T/F팀 구성을 통한 보안등 및 CCTV, 형광물질 도포 등 방범시설 보완 중에 있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 재정비를 통한 취약환경 개선 사업 중에 있으며 대형마트, 아파트 주차장 방범인증제를 추진 중이다. 또한 취약공원 위주로의 CCTV추가설치 및 가로등 보완 가지치기 등 주민친화 환경 개선 사업을 지자체와 협업하고 있다.

    우리 경찰은 과거의 검거위주의 업무에서 발전된 형태인 범죄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범죄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공동의 치안 안전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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