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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와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대호는 3회초 무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서 평범한 땅볼을 쳤지만 2루수가 실책을 저질러 1루에 안착하더니, 세 번째 타석에서 라이언 덜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35m짜리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다음 타석인 7회에는 존 액스포드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스코어를 9-8로 역전시키는 결승 홈런이었다.
한편 이대호의 활약속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9대 8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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